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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매직' 빌라, 뉴캐슬 3-0 완파… 토트넘 4강

최종 수정일: 5월 21일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 빌라가 뉴캐슬에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기준으로 빌라가 31경기 승점 47점을 따내며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뉴캐슬은 30경기 승점 56점에서 제자리걸음했다. 여전히 뉴캐슬이 3위지만, 다른 팀들의 31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떨어질 수 있다.


이후 31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4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56), 5위 토트넘홋스퍼(승점 53) 입장에서는 뉴캐슬의 패배가 희소식이다. 특히 같은날 오후 11시부터 본머스를 상대하는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승리할 경우 뉴캐슬과 같은 승점까지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이어지는 바로 다음 일정이 23일 뉴캐슬 원정, 28일 맨유와의 홈 경기다. 이 2연전까지 잘 치른다면 3위나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빌라는 전반 11분 제이콥 램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9분과 38분 올리 왓킨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왓킨스는 이날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다. 왓킨스는 리그 후반기('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 기간 EPL 최다 공격포인트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과 더불어 이 부문 공동 1위다.


이 경기를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관전했다. 지난 2021년 대표팀에 데뷔한 뒤 그리 자주 선발되진 못하고 있는 왓킨스에게 희소식이다. 왓킨스는 잉글랜드 리그 투(4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 지난 2020년 빌라로 이적하면서 비로소 EPL에 입성한 입지전적 선수다. 최근 3시즌 모두 10골을 넘겼는데 이는 현재까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왓킨스 3명뿐이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도중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한 빌라는 후반기 가장 파괴력 넘치는 EPL 팀이다. 특히 지난 2월 말부터 7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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