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에서 포커를 하다 1시간 만에 100만 유로를 잃었다.
네이마르는 포커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오프라인, 온라인 카지노장에 '타짜'로서 자주 '참전'해왔다. 손재주도 꽤 좋다는 평가다. 그러나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테는 30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100만 유로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1시간 만에 100만 유로를 날리는 장면은 SNS 트위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고, 네이마르의 반응도 고스란히 공개됐다.
보통 사람들에게 이 금액은 환상 속의 돈이고, 이런 돈을 탕진하고 한 시간 만에 그렇게 많은 돈을 잃는단 건 상상조차 할 수도 없는 일, 네이마르는 가짜 울음을 터뜨리는 연기를 한 후 비명을 질렀다.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의 틴 휘슬 소리가 흘러나오자 슬픈 표정으로 피리를 부는 제스처를 취하며 장난을 치다 '오! FXXX'이라는 외마디 욕으로 아쉬움을 표하더니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옆에 있던 친구가 "60분 만에 100만 유로가 빵원이 됐다. 이거 빨리 유튜브에 올려야 한다"고 농담하는 소리도 들린다. 분명한 건 네이마르가 100만 유로를 잃고도 그다지 열받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